AI 룩북 컷을 만들었는데, 전체적으로 너무 잘 나왔는데 딱 한 부분만 손 보고 싶을 때가 있으시죠? 모델도 배경도 딱 마음에 드는데 소매 기장이 조금 짧거나, 가슴의 로고가 살짝 틀려서 정확하게 맞추고 싶거나, 작은 프린트가 좀 뭉개졌거나, 손톱에 네일 컬러만 바꾸고 싶거나 한 경우입니다.
그런데 다시 생성을 하면 그대로 유지하고 싶었던 다른 부분이 바뀌어버릴까봐 걱정이 되잖아요?
이런 경우를 위해 스타일룸에는 정확히 선택한 부분만 수정하는 '미세 수정' 스타일링 기능이 있습니다. 생성내역에서 생성된 이미지 상세보기 화면을 열고 [미세수정] 버튼을 클릭하시면 바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세 수정의 가장 좋은 부분 - 미세 수정은 선택한 영역만 수정합니다. 모델의 얼굴도, 배경도, 옆에 있는 옷의 다른 부분도 원본 그대로 유지됩니다.
01 · Scope선택한 영역만 수정합니다
수정할 자리를 드래그로 지정하면, 지정한 영역 안쪽만 수정 명령을 반영해서 다시 생성되고, 바깥쪽은 원본 픽셀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덕분에 상세페이지에 이미 올린 컷이나 어렵게 건진 한 장도 마음 편히 손보실 수 있어요! 얼굴이 미묘하게 달라지거나 배경 톤이 흔들릴 일이 없으니, 잘 나온 컷을 그대로 살리면서 필요한 부분만 다듬으면 됩니다.
미세 수정은 영역을 정밀하게 지정하고 결과를 원본과 나란히 비교하는 작업이라서, 넓은 화면에서 가장 정확하게 다룰 수 있도록 스타일룸 데스크톱 버전에서만 만나실 수 있습니다.
02 · Presets세 가지 수정 종류
무엇을 수정하실지에 따라 세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 수정 종류 | 하는 일 | 참조 이미지 |
|---|---|---|
| 자유 수정 | 선택한 영역을 문장으로 지시해 수정합니다 | 선택 |
| 의상 교체 | 참조 이미지의 옷으로 그 자리를 교체합니다 | 필요 |
| 로고 교체 | 참조 이미지의 로고나 엠블럼을 원하는 자리에 넣습니다 | 필요 |
각각 어떤 식으로 수정 명령을 내리면 좋은지 예시 문구가 안내되어 있어요.
자유 수정은 "소매를 반팔로 줄이고, 색과 재질은 그대로 유지해주세요".
의상 교체는 "선택 영역에 있는 상의를 참조 이미지의 니트로 자연스럽게 바꿔주세요".
로고 교체는 "가슴의 기존 로고를 참조 이미지의 흰색 엠블럼으로 바꿔주세요".
이렇게요!
무엇을, 어떻게, 무엇은 그대로. 이 세 가지가 중요합니다.
그대로 유지하실 부분을 함께 적어주시면 원하시는 결과에 더 가깝게 나옵니다.
03 · Selection수정할 부분만 정확하게 지정하기
선택 영역을 잡는 요령이 하나 있습니다.
수정할 부분만 감싸듯 정확하게 지정하시면 결과가 가장 좋습니다.
선택된 영역은 그 자체가 한 장의 이미지로 처리됩니다.
그래서 영역을 정확히 잡을수록 그 부분에 해상도가 집중되어 디테일이 살아납니다.
소매 끝을 수정하신다면 소매와 그 주변까지만, 로고를 교체하신다면 로고가 놓일 자리 정도로 지정해 주세요.
너무 넓은 영역을 선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선택한 영역 밖은 원본 그대로 유지되니, 수정할 부분이 아니라면 안전하게 놔두는 것이 좋아요.
04 · Reference참조 이미지로 정확하게 지정하기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은 참조 이미지로 보여주시는 편이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시즌 운영에서 이렇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같은 모델·같은 구도로 만든 컷에 이번 시즌 특별 프린트만 맞춰 넣거나, 잘 나온 착장 컷의 상의만 신상 니트로 교체해서 촬영 없이 새 상품 컷을 완성하는 식입니다.
참조 이미지를 넣으실 때는 지시문에 참조에서 무엇을 가져올지를 적어주세요. "참조 이미지의 흰색 엠블럼"처럼 대상을 콕 집어주시면 그 요소만 정확히 반영됩니다.
05 · Blend경계 처리 두 가지
수정한 부분과 원본이 만나는 선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르실 수 있습니다.
| 경계 처리 | 어울리는 경우 |
|---|---|
| 부드럽게 | 피부, 원단, 배경처럼 경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하는 자리 |
| 뚜렷하게 | 로고, 프린트, 단추처럼 형태가 또렷해야 하는 자리 |
대부분은 부드럽게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정한 영역 주변이 단색이고 깔끔하게 떨어진다면 뚜렷하게를 선택하셔도 좋습니다. 그런데 버튼 클릭으로 간단하게 두 버전을 비교해볼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부드럽게 만들어보고 뚜렷하게 선택해서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06 · Review세 가지 보기 방식으로 확인하고 조정하기
결과가 나오면 보기 방식 세 가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기 방식
기본 — 합쳐진 결과를 그대로 봅니다.
레이어 — 새로 생성된 조각을 반투명으로 얹어 보여줍니다. 불투명도를 조절하며 원본과 얼마나 잘 맞물리는지 확인하고, 드래그나 방향키로 위치를 조정하실 수 있습니다 (Shift를 누르면 10픽셀씩). 자리를 잡으신 뒤 그 위치로 적용합니다.
비교 — 수정 전과 수정 후를 나란히 봅니다.
레이어가 특히 유용합니다. 내용은 잘 나왔는데 위치만 살짝 조정하고 싶을 때, 다시 생성하지 않고 몇 픽셀 옮기는 것만으로 완성됩니다. 로고 위치처럼 정렬이 중요한 작업에서 잘 맞습니다.
07 · Save마음에 드는 결과는 저장해 두세요
마음에 드는 결과가 나오면 생성내역에 저장을 눌러 보관해 주세요. 합성이 브라우저 안에서 이루어지는 구조라, 저장하셔야 결과가 남습니다. 창을 닫으실 때 화면이 한 번 더 확인해 드립니다.
저장에는 크레딧이 들지 않습니다. 생성할 때 이미 반영되었고 저장은 이어 붙이는 작업이라 추가로 들지 않습니다. 그러니 괜찮다 싶은 버전은 그때그때 저장해 두세요. 여러 버전을 만들어 보고 그중에서 고르시면 됩니다.
저장한 결과는 생성내역에 남고, 거기서 다시 미세 수정을 이어가실 수 있습니다. 소매를 수정해 저장한 다음 로고를 교체하는 식으로, 한 컷을 여러 번 다듬어 완성해 나가실 수 있습니다.
08 · Tips더 좋은 결과를 위한 요령
한 번에 한 곳씩. 소매와 로고를 함께 수정하실 때는, 소매를 수정해 저장한 뒤 그 결과에서 로고를 수정하시면 각각 더 정확하게 나옵니다.
유지할 부분을 함께 적기. "소매를 반팔로"보다 "소매를 반팔로 줄이고, 색과 재질은 그대로"가 원하시는 결과에 가깝습니다. 지켜야 할 것을 알려주시면 그만큼 정확해집니다.
여러 버전 만들어 보기. 같은 설정으로도 매번 조금씩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마음에 드는 컷이 나올 때까지 시도해 보시고, 그중에서 고르시면 됩니다.
해상도는 필요한 만큼. 크레딧은 실제로 처리되는 조각 크기를 기준으로 반영됩니다. 영역을 정확히 잡으시면 결과도 좋아지고 크레딧도 아낄 수 있어 여러모로 이득입니다.
결론잘 나온 컷을 그대로 살립니다
AI 룩북에서 잘 나온 한 장은 그 자체로 자산입니다. 미세 수정은 그 한 장을 그대로 살리면서 필요한 부분만 정확하게 다듬어 완성하는 기능입니다.
수정할 부분만 정확히 지정하고, 유지할 것을 함께 적고, 마음에 들면 저장한다. 이 세 가지면 충분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배경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내 스튜디오 사진을 계속 재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전용 배경으로 등록해 두면, 이후 만드는 모든 컷의 출발점이 달라집니다.
한 벌로 컷 늘리기 시리즈